대전 트램 외관 시민 선호도 1위는? 우주인 헬멧 형상화한 `특별한 발견'
대전 트램 외관 시민 선호도 1위는? 우주인 헬멧 형상화한 `특별한 발견'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1.11.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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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외관디자인 콘셉트 선호도 조사에서 1위에 오른 우주인 헬멧을 모티브로 한 '특별한 발견'.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외관디자인 콘셉트 선호도 조사에서 1위에 오른 우주인 헬멧을 모티브로 한 '특별한 발견'.

 

오는 2027년 개통될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외관디자인과 관련해 대전 시민들이 항공우주와 관련된 디자인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트램 외관디자인 콘셉트 선호도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5904명 가운데 3877명(66%)이 우주인 헬멧을 형상화한 `특별한 발견'을 1위로 꼽았다.

선호도 조사는 대전시 및 5개구 홈페이지 온라인 투표와 대전컨벤션센터 사이언스페스티벌 행사장, 대전역, 도시철도 1호선 복합터미널, 중앙로 지하상가, 시청 등 주요 거점지역에서 실시됐다.

시는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된 차량 외관디자인에 도시환경과 잘 어울리는 색상을 입혀 이달 중에 다시 2차 선호도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최종디자인은 2차 선호도 조사결과를 반영해 다음달 말쯤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2027년 개통 예정인 대전도시철도 2호선은 사업비 7643억원을 투입해 연장 37.8㎞에 37개 정거장, 차량기지 1개를 만드는 사업으로 내년말까지 설계가 끝날 예정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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