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지역 관광자원 홍보 나선다
옥천군, 지역 관광자원 홍보 나선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1.11.0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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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메이트' 초청 팸투어 진행 … 장령산 치유의 숲 등 체험

 

옥천군은 서울 소재 대학교 학생 관광홍보단 `트립메이트'를 초청,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트립메이트는 서울시가 대학생의 시선으로 지방의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홍보해 `서울~ 지방 관광 상생'을 도모하고자 조직한 홍보단이다.

옥천 팸투어팀은 여행 첫날 장령산 치유의 숲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전문 산림치유사의 도움을 받아 3㎞정도의 숲길을 거닐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이어 옥천 관광의 중심인 구읍을 방문했다. 이 마을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정지용 생가, 옥주사마소, 옥천향교, 육영수 생가 등 옥천 문화유산을 경험했다.

첫날 일정을 마친 투어 팀은 한옥마을로 불리는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따뜻한 하룻밤을 보내고 둘째 날은 대청호반 따라 걷는 트래킹 코스인 향수호수길에서 여행을 시작했다.

이 길은 5.6㎞ 구간으로 흙길과 데크길로 조성돼 있으며 물비늘전망대, 오대앞들, 솔향 쉼터, 황새터 등이 이어진다. 지난 2019년 개방 이후 매년 수만 명이 찾는 옥천의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했다.

투어팀은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와 맞닿아 있는 금강유원지로 발길을 옮겨 반세기 역사를 갖고 있는 휴게소와 수상레저, 낚시 등을 즐길 수 있는 유원지를 둘러봤다.

투어팀은 끼니때마다 생선국수와 도리뱅뱅이, 지용밥상 등 지역의 고유한 음식을 맛보기도 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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