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문학이 흐르는 증평' 시화전
증평군 `문학이 흐르는 증평' 시화전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1.11.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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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김득신문화관서
증평군이 김득신문학관에서 `문학이 흐르는 증평'을 주제로 시화전을 연다.

김득신문학관은 2일부터 이달 21일까지 문학관 일원에서 야외 시화전을 열고 백곡(栢谷) 김득신(得臣, 1604~1684)의 한시 작품과 한국문인협회 증평지부 회원들의 작품 30여 점을 공개한다.

이번 시화전은 용호에서(龍湖), 백이전에 쓰다(題伯夷傳) 등 김득신 한시 작품을 통해 당대 최고 시인의 면모를 재조명한다.

조선 중기 대표적 시인인 백곡 김득신은 어릴 때 천연두를 앓아 아둔했지만 `사기', `백이전'을 11만3000 번을 읽는 등 늦은 나이에 과거에 합격한 대기만성의 인물이다.

군 관계자는 “야외 시화전을 통해 문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군민들의 문학 향유와 김득신의 문학세계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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