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 온라인축제 `대박'
보은대추 온라인축제 `대박'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1.11.02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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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6억7847만어치 판매 … 작년比 61% 이상 ↑
다양한 판매통로·대대적 홍보활동 등 흥행 큰몫

2021 보은대추 온라인축제가 올해도 대박을 터뜨렸다.

축제가 열린 지난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 동안 대추 73억1783만원, 농특산물 3억6064만원 등 총 76억7847만원 어치를 판매했다. 지난해 축제 때 판매액 46억8538만원보다 61% 이상 늘어났다.

가두판매장 22억9000만원, 온라인장터 6억1700만원, 생대추콜센터 1억4188만원, 홈쇼핑 대추 9억598만원, 농가 택배 직거래 35억6748만원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판매했다.

온라인축제 프로그램에는 112만1817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축제 홈페이지' 3만7476명, `랜선콘서트 대추나무 랜선걸렸네' 45만5686명,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보은대추 e-리오너라' 5만6986명, `생대추 유튜브 홈쇼핑' 1만206명 등이다.

군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국적으로 지역축제가 줄줄이 취소되는 상황에서도 온라인축제 준비와 판매 전략에 심혈을 기울였다.

온라인 축제 홈페이지 온라인 장터와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홈쇼핑, TV 홈쇼핑 및 택배 주문 콜센터 운영 등 판매 방식을 다양화해 누구나 쉽게 온라인으로 보은대추를 구입할 수 있게 했다.

`찾아가는 오프라인 홍보단' 운영, 택배차량 120대를 활용한 택배주문 랩핑 광고, 전국 10개 도시 보은향우회원들의 홍보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도 흥행에 큰몫을 했다.

올해 처음 선보인 `보은대추 라이브커머스'와 `보은대추 먹방 유튜브'채널도 소바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며 흥행을 거들었다.

축제 기간 속리산 말티재 관문과 목탁봉 전망대 등은 주말에만 하루 2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 결초보은 상품권 1억 3000만원어치가 팔리기도 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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