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 지휘자 “모차르트 교향곡 제41번 `주피터' 준비”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유광)은 오는 11일 저녁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제79회 기획연주회 `The Great'를 공연한다.
이 공연은 베버의 오페라 중 오베론 Overture로 시작해, 동아콩쿠르 우승 등 국내 굴지의 콩쿠르 입상과 유수의 국내·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꾸민다.
첫 무대는 호른 연주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이석준의 협연으로 슈트라우스의 작품 호른 협주곡 제1번 (Horn Concerto No.1 in E♭ Major, Op. 11)을 선보인다.
이어 모차르트의 마지막 교향곡이자 그의 가장 완성된 작품으로 유명한 교향곡 제41번 `주피터'(Symphony No.41 in C Major, K.551)를 연주한다.
유광 지휘자는 “이번 기획연주회는 모차르트의 천재적인 음악성이 깊이 투영되어 있으며, 가장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는 교향곡 제41번 `주피터'로 준비했다”며 “청주시민에게 더욱 세련되고 정교한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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