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음악협 `직지' 갈라콘서트
충북음악협 `직지' 갈라콘서트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1.11.02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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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청주예술의 전당서 무료 공연 … 지역 자긍심 고취

 

충북음악협회(회장 강진모)는 창작 오페라 `직지'갈라콘서트를 6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무료로 공연한다.

오페라 직지는 청주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로 `직지'의 유명 곡들을 엄선해 서곡과 간주곡을 작곡가 강효욱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음악의 거장 박범훈 작곡가와 김승환, 김민형의 대본으로 탄생한 오페라 직지는 후 전막 공연, 오페라 갈라 등으로 명맥을 이어왔다.

이번 무대는 4막으로 구성했다. 1막 `불모의 땅', `불모의 세월', `사랑의 아픔', 2막 `가시리', 3막 `마음의 등불'등의 명곡과 4막에서는 `청주의 하늘은 맑은데', `직지의 노래'등 청주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준다.

연주는 이영석(청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지휘로 소프라노 김계현(묘덕 役), 메조소프라노 김하늘(수춘옹주 役), 테너 배하순(허숙 役), 바리톤 최신민(정안군 役), 베이스 박광우(백운화상 役), 블루윈드앙상블과 청주오페라앙상블합창단이 오페라의 감동을 선사한다.

강진모 충북음악협회장은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된 직지를 주제로 한 이번 오페라를 통해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새겨보고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시민들이 공연 관람을 통해 위로와 희망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지민기자
annay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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