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암 강세황 미술혼 잇는다
표암 강세황 미술혼 잇는다
  • 공진희 기자
  • 승인 2021.10.3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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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서 `미술대전' 개막
5개 중 4개 부문 대상 … 입상작 157점 전시
제3회 표암 강세황 미술대전 개막식이 지난 29일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에서 열렸다. /진천군 제공
제3회 표암 강세황 미술대전 개막식이 지난 29일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에서 열렸다. /진천군 제공

 

`3회 표암 강세황 미술대전'이 지난 29일 충북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에서 개막했다.

진천예총이 주최하고 (사)표암강세황 미술대전운영위원회(위원장 전상관) 가 주관한 이번 미술대전은 단원 김홍도의 스승이며 진정한 문인화의 세계를 지향했던 조선 후기의 화가이자 문인인 표암 강세황의 유업을 기리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김성우 진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인사가 참석해 미술대전 입상자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미술대전에서는 서양화, 한국화, 서예, 문인화, 민화 등 5개 부문에 심사를 진행한 결과 서예부문을 제외한 4개 부문에서 대상이 선정됐다.

서양화 대상에는 `여름날'의 강은주 작가, 한국화 부문에는 `우암산 가는 길'의 김보경 작가, 문인화 대상에는 `달빛에 비치는 부엉이'의 오예근 작가, 민화 대상에 `생거진천'의 진막순 작가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미술대전 입상작 157점(미술작품 141점/시화16점)의 전시는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에서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된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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