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창사 51周 `부처가 된 나무' 방송
MBC충북, 창사 51周 `부처가 된 나무' 방송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1.10.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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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웅 기자 연출 … 30일 오후 8시 50분
충북무형문화재 하명석 목불조각장 조명

 

MBC충북이 창사 51주년 특집으로 다큐멘터리 `부처가 된 나무(기획 이병선·연출 김대웅)'를 30일 방송한다.

부제 `운명처럼 만난 불상 조각, 목불조각장의 꿈'인 다큐멘터리는 충북도 무형문화재 하명석 목불조각장을 조명한 작품이다.

프로그램은 하명석 목불조각장이 은행나무를 골라 건조하고 관음보살상으로 조성하는 과정을 꼼꼼히 영상으로 담아냈다.

은행나무가 부처가 되기까지의 과정은 몇 겁의 윤회를 거치는 긴 여행이나 다름없다. 제작진은 은행나무가 부처가 되기까지 인고의 시간, 그리고 숙련된 장인의 피나는 노력을 UHD 초고화질 영상으로 담아 생동감 넘치게 표현했다.

연출을 맡은 김대웅 기자는 “과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 큰 국난을 겪고 나서 소원을 이뤄준다는 관음보살상을 조성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최근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관음보살상 만드는 과정을 보면서 위로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큐멘터리 `부처가된 나무'는 30일 저녁 8시50분 MBC충북에서 방송된다. 또 YouTube `안녕!MBC충북' 채널에서도 4K UHD 화질로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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