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장 “세종국회 큰 그림 빠른 시일 내 완성”
박병석 의장 “세종국회 큰 그림 빠른 시일 내 완성”
  • 홍순황 기자
  • 승인 2021.10.2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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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단 예정 부지 시찰
조속한 건립 강한 의지 피력
이춘희 시장 “서울 이주시민
삶의 질 향상 온 힘 다할 것”
박병석 국회의장이 28일 세종시 국회 세종의사당 후보지에서 열린 현장방문 기념식에서 정진석 국회부의장,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춘의 세종시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박병석 국회의장이 28일 세종시 국회 세종의사당 후보지에서 열린 현장방문 기념식에서 정진석 국회부의장,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춘의 세종시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박병석 국회의장이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중의 핵심”이라며 “국회세종의사당 기본계획 수립을 서둘러 세종국회의 큰 그림을 빠른 시일 내 완성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석 의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국회의장단과 함께 28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예정부지(연기면 세종리 805번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국회의장단 시찰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의 시발점이 될 국회규칙 개정과 세종의사당건립추진단 출범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국회 세종의사당은 근거법인 국회법 개정안이 지난 9월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건립이 확정됐다.

이날 현장에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정진석 부의장, 윤호중·김기현 원내대표, 홍성국·강준현 의원, 이춘석 국회사무총장, 조용복 국회사무처장, 복기왕 의장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박병석 의장은 그동안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추진과정이 난관에 봉착할 때마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강한 의지를 나타내며 여·야 원내대표단을 설득하는 등 `국회법 개정 1등 공신'으로 큰 역할을 해왔다.

박 의장은 “세종시에 정치의 중심, 민의의 전당인 국회가 세워질 때 국가 균형발전의 새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국회 세종의사당의 조속한 건립에 관해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이춘석 국회 사무총장은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기 전에 반드시 국회 세종의사당의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후속절차 추진에 국회 사무처가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이춘희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로 행정 비효율 해소를 통한 국가 경쟁력 확보는 물론, 전국이 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에 우리 세종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는 향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동으로 명명돼 세종시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 국회세종의사당의 조속한 개원과 세종에 이주할 국회의원과 보좌관, 국회 직원 삶의 질이 서울보다 높아지도록 인프라 구축과 지원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춘희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추진단의 조속한 출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회사무처-행복청-LH-세종시 간 업무협약 체결, 시정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예산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병만 LH 세종특별본부장은 “국회 세종의사당이 효율적인 국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공간구조와 교통망 체계를 재수립해 다양한 경제, 사회적 기능과 연계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홍순황기자
sony227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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