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화류·국화꽃 등 거리 물들여 … 코로나 블루 해소 큰 몫
영동군 도심 곳곳에서 만개한 가을꽃들이 행인들에게 만추의 정취를 전하고 있다.
영동군 꽃 육묘장에서 자리를 옮긴 가을 초화류와 국화꽃들이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의 거리를 향기롭게 물들이고 있다.
심천면 약목리에서 군이 운영하는 2000㎡ 규모 비닐하우스에서 지난 여름 내내 정성껏 키운 꽃들이다.
군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 산뜻한 도심 이미지 조성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시가지 회전교차로, 난간걸이 화분, 관공서 입구 등에 모종을 우선 분양했다.
국화 6000그루와 가을초화류 3만8000그루 등 꽃모종이 분양돼 지역 곳곳에서 정성껏 관리되고 있다.
활짝 핀 꽃들이 완연한 가을 분위기를 전하며 군민들의 코로나블루 해소에도 큰몫을 하고 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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