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기업인 종합대상에 `지아이텍'
충남 기업인 종합대상에 `지아이텍'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1.10.2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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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지역경제 발전 기여 기업·근로자 시상식


유망 중소·모범 장수기업 20곳 지정서 교부
충남도 기업인대상 종합 대상에 아산시 소재 지아이텍이 이름을 올렸다.

도는 2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양승조 지사와 도내 기업인, 관계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충남도 기업인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충청남도중소기업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기업인대상은 지역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인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 제고를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종합대상을 수상한 지아이텍(대표 이인영)은 지난 2012년 설립된 2차전지·수소전지 전극 공정 핵심 제품 제조업체로, 이번 기업인대상에서 기업 건실도와 경영 성과, 기업 정신, 일자리 창출, 지역 기여도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술대상은 보령 대천맛김(대표 김태복)이, 경영대상은 아산 매직캔(대표 장광옥)이 각각 차지했다.

창업대상은 천안 다원씨티에스(대표 원태식), 장수대상은 예산 이글벳(대표 강태성)이 각각 수상했다.

우수기업인상은 천안 웰메이트 박동환 대표, 신미씨앤에프 김홍교 대표, 예산 바이켐 이범환·이정훈 대표, 아산 다산제약 류형선 대표, 주영 김태수 대표가 받았다.

모범노동자 표창은 천안 토와한국 구기본 팀장 등 13명이 받았으며,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은 천안 세림티앤디 김창동 대표 등 4명이, 충남중소기업연합회장상은 공주 우림코윈 곽윤경 라인장 등 3명이 수상했다.

이번 기업인대상 및 우수기업인상 수상 기업은 △도 경영안정자금 이자보전 1.0% 추가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중앙 단위 포상 기회 제공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아울러 도는 `충남 대표 우수기업'이라는 홍보 효과를 통해 대외 이미지 개선 및 매출 상승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인대상 시상과 함께 2021년 충남도 유망 중소기업 및 모범 장수기업 지정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도내에는 총 16만 개 기업이 있고 이곳에 근무하는 종사자가 66만 명에 이른다. 220만 도민 전체의 30%가 우리 기업과 동고동락하는 가족인 것”이라며 “결국 지역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것은 기업의 영역이고 기업인의 경제 조망 능력, 산업 투자 역량이 사회·문화의 변화와 번영, 풍요를 이끈다”고 강조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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