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대규모 녹색 치유공간 조성 `한창'
음성군 대규모 녹색 치유공간 조성 `한창'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1.10.2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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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산체리마을 삼림욕장·봉학골 지방정원·맹동 치유의 숲 등

음성군이 포스트·위드 코로나와 기후변화 시대에 발맞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규모 녹색 치유공간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이 추진 중인 대표적 녹생 치유공간 조성사업은 △소이 갑산체리마을 삼림욕장 △음성 봉학골 지방정원 △맹동 치유의 숲 등이다.

소이 갑산체리마을 산림욕장 조성사업은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며 서서히 그 윤곽이 들어나고 있다.

갑산체리마을 삼림욕장은 갑산리 산30-1 일원 8ha 규모에 다양한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자연학습정원, 산책로, 금봉산 탐방로, 전망대, 사방댐 등이 2022년까지 조성된다.

군은 갑산체리마을 산림욕장 조성이 완료되면 갑산체리마을 축제와 연계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명소화 하겠다는 구상이다.

음성 봉학골 지방공원은 음성읍 용산리 580-8번지 일원 36.9㏊에 다문화 정원, 이벤트 정원, 플라워 정원 등을 2023년까지 조성한다..

군은 봉학골 지방정원을 인근의 봉학골 산림욕장, 용산저수지 쑥부쟁이 둘레길, 봉학골 무장애 나눔길과 연계해 음성의 대표 생태힐링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맹동 치유의 숲은 국립소방병원이 개원되는 충북혁신도시 인근의 맹동저수지와 함박산 일대 60㏊ 산림에 오는 2023년까지 조성된다.

맹동 치유의 숲에는 산림치유문화센터, 치유정원, 치유숲길, 명상 공간 등 도심 속 걷고 싶은 길과 친수공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환경 휴식 공간이 조성된다.

이 밖에 군은 꽃동네, 음성 홍복양로원 등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과, 백야자연휴양림, 원남테마공원, 용산저수지 둘레길 일대의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이미 완료한 상태다. 또 2022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된 음성읍 소재 아동양육시설 향애원 일대에도 1800㎡ 규모의 나눔 숲을 내년 상반기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여가 활동을 위한 녹색 공간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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