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산학융합본부 2차 교육과정 수료식 … 6명 취업 `경사'
충북산학융합본부는 21일 교육생, 전문강사, 센터 전담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약바이오 품질관리 전문가 2차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에서 총 2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중 6명이 교육기간 중 취업을 했다. 나머지 15명의 교육생도 향후 충북산학융합본부와 협약 및 채용약정을 체결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을 받게 된다.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은 해마다 지원자들이 늘어 올해의 경우 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육과정은 충북도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채용예정자 과정의 일환이다. 지난 8월 18일부터 2개월간 총 40일(240시간)간 제약·생명·화학 등 바이오 관련 분야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육은 제약 및 바이오의약품 등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 품질관리 직무에서 요구되는 필수역량에 맞춰 ◆GMP 규정 이해 ◆GMP 시설 기준 및 환경구조 ◆문서작성 및 관리방법 등의 이론 교육과 ◆미생물 시험 실습 ◆HPLC / GC / LC-MS 분석기기 시험 실습 등 품질관리 분야 실무중심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실습교육을 전체 커리큘럼 중 50% 이상 편성해 입사 시 바로 현장실무를 수행할 수 있는 수준으로 운영했다. GC녹십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국내 주요 기업 전문가 및 교수진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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