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자치위원 역량강화 `박차'
영동군 자치위원 역량강화 `박차'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1.10.2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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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주민자치회 전환 대비 `찾아가는 읍면 학교' 개최
전문가 초빙 … 계획 수립 중요성·총회 필요성 등 교육
박세복 군수가 '찾아가는 주민자치학교'에서 자치위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영동군 제공
박세복 군수가 '찾아가는 주민자치학교'에서 자치위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영동군 제공

 

영동군이 주민자치회 전환에 대비해 `찾아가는 읍면 주민자치학교'를 열고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을 높이며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기반을 닦고 있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읍·면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읍면 주민자치학교'를 열고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대규모 인원이 모이기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읍·면별로 직접 찾아가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일 용산면과 상촌면을 시작으로 21일 매곡면과 영동읍, 22일 양산면, 25일 추풍령면과 황간면, 27일 양강면과 심천면, 28일 학산면과 용화면 주민자치위원회까지 1주일 동안 순회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에는 이창환(마을공동체연구협동조합)·연현숙(사단법인 한국자치학회 주민자치강사) 강사 등 주민자치 전문가들이 초빙돼 자치계획 수립의 중요성, 주민총회의 필요성 등을 집중 교육하고 있다.

주민자치회 전환을 앞두고 주민자치회 제도에 필요한 기본지식 배양에 초점을 맞춘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최영 주민자치위원회 영동군협의회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실질적인 주민자치 역량에 필요한 교육을 받고있다”며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되고자 다짐하는 시간도 되고있다”고 말했다.

박세복 군수도 직접 교육장을 방문해 “진정한 풀뿌리 주민자치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하는 적극적인 참여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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