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속리산 관문 생태문화교육장서 시화 등 관련 자료 전시
보은군은 보은대추 온라인축제 기간인 31일까지 보은 출신 오장환 시인 특별 자료전시회를 속리산 관문 생태문화교육장에서 연다.
`보은이 낳은 천재 시인 오장환의 삶과 문학'을 주제로 여는 이번 행사에서는 오 시인의 시화 등 다양한 관련 자료를 전시한다.
또 오 시인이 1938년 서울 관훈동에서 운영한 고서점인 `남만서방'을 재현해 보은을 찾은 관광객들에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 시인은 1918년 회인면 중앙리에서 태어나 1930년대 후반까지 왕성하게 문학활동을 전개한 시인으로 서정주, 이용악과 더불어 한국 시단의 3대 천재로 불린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오장환 시인의 문학성과 문학의 고장 보은을 널리 알려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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