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보건소(소장 김동석)가 여름방학을 맞아 평소 비만과 과체중으로 고민하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비만탈출 교실을 운영한다.

비만에 대한 고민을 확 풀어줄 비만탈출 교실은 오는 23일부터 8월17일까지 5주동안 주 5회 운영하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모집인원은 100명으로 한정했다.

시 보건소는 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참가 신청자를 접수받은 결과 총 271명이 신청하는 등 시작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따라 19일 3층 대회의실에서 비만탈출 교실 학부모 설명회를 가진 뒤 현장에서 비만도 측정을 거쳐 참가자를 최종 선정했다.

한편 주민건강증진센터가 운영하는 비만탈출 교실은 개인별 식습관 평가와 올바른 식이요법 지도,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요법 등을 운동처방사와 영양사가 직접 지도하고 매일 운동과제를 제시해 스스로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신체계측과 체지방 측정(성장곡선표시), 신체활동, 영양상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자에 대한 건강상태를 파악 관리한다.

안명숙 건강증진담당은 "올 여름방학을 이용해 멋진 몸매를 만들어 개학 후 활력넘치는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