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옥천지용제 호응 속 마무리
제34회 옥천지용제 호응 속 마무리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1.10.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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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탓 온·오프라인 병행


정지용 시인·고향 알려 호평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제34회 지용제가 온라인 진행에도 불구하고 정지용 시인의 문학적 성취를 성공적으로 알렸다는 호평과 함께 마무리 됐다.

축제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해 갑자기 온라인으로 전환했으나 유사시에 대비해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를 준비한 덕분에 차질 없이 축제가 진행됐다.

정지용 생가 주변 실개천과 구읍 일대에 정 시인의 시를 담은 시등(詩燈)을 설치하고 야간 경관조명을 밝혀 방문객들에게 가을밤의 정취를 선사했다.

14일 27회 지용 신인문학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유튜브를 통해 정지용음악회, 시니어패션쇼, 시 캘리그래피 등의 프로그램이 방영됐다.

15일 열린 정지용 음악회에서는 향수 등 정 시인의 시를 알리는 음악의 향연이 펼쳐졌고 40여명의 시니어 모델들이 궂은 날씨에도 개의치 않고 힘찬 워킹으로 노익장을 과시한 시니어패션쇼도 각광을 받았다.

17일 마지막 행사로 열린 `정지용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인 한마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예술인 15팀이 참가해 뜨거운 무대를 연출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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