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사과, 미용제품 재탄생
못난이 사과, 미용제품 재탄생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1.10.1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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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농기센터 썬크림·마스크팩 개발
충주농업기술센터 등이 못난이 사과로 개발한 선크림과 마스크팩. /충주농업기술센터 제공
충주농업기술센터 등이 못난이 사과로 개발한 선크림과 마스크팩. /충주농업기술센터 제공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영)가 사과의 유효성분(폴리페놀, 우르솔릭산)을 추출 활용한 썬크림과 마스크팩 `애플이'를 출시했다.

`애플이'는 지역농업특화 기술개발 시험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업싸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대표 최효정), 충북대학교(교수 신수정)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에 성공했다.

업싸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은 충주시의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업사이클 창작활동을 위한 폐자원 공급, 제품 기획 및 제작 교육, 사업화 지원, 청소년 진로 개발, 청년 창업지원 등의 목적으로 환경교육, 3D프린팅 교육 및 천연폐기물을 활용한 제품을 연구개발중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상품성이 떨어지는 사과 또는 즙으로 내려지고 남은 사과박을 활용할 방안을 찾던 중 친환경 시대에 맞는 천연화장품 시장의 가능성에 주목해 사과 썬크림과 마스크팩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애플이'가 과수농가의 소득증대 및 지역홍보,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플이' 썬크림과 마스크팩은 비타민C, 포도당, 과당, 주석산이 풍부해 노화 방지 및 피부 탄력에 좋은 효능을 지지고 있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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