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극면 낙후지역 벗어난다
생극면 낙후지역 벗어난다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1.10.18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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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40억 투입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추진


주민문화복지센터 신축·다육이 향기거리 조성
음성군에서 낙후지역으로 꼽혔던 생극면이 활기 넘치는 도시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내년 말까지 생극면 신양리 일원에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생극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은 주민생활 인프라 조성, 마을경관 개선, 지역활력증진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주민문화복지센터 신축 △다육이 향기거리 조성 △응천 수변가로 경관정비 사업 △지역역량 강화사업 등이 추진된다.

주민문화복지센터는 주민휴식, 마을 행사 및 교육공간의 역할을 하게 될 문화교류 거점으로 생극면 신양리 445-3번지에 지상 2층, 연면적 730㎡ 규모로 신축된다.

총 70대 주차 가능한 공영 주차장이 조성되고, 센터 1층엔 △체력 단련실 △주민사랑방, 2층엔 △다목적실 △요리강의실 △강의실 △옥상광장 등이 갖춰진다.

생극면 노인회관 앞 500㎡ 부지 일원에는 다육이 향기거리가 조성된다. 또 지역의 랜드마크인 병암차로 교통섬이 정비되고, 마을안길, 응천 수변로 경관 정비사업도 내년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응천 생태하천복원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지역역량 강화사업은 △어울림생극활성화사업 △주민참여형 아름다운 생극만들기 사업 △운영주체 역량강화사업 △생긋웃음 공동체 거점사업 △생극형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등이 계획돼 있다.

조병옥 군수는“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개발해서 낙후된 생극면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겠다”며“지속적으로 대대적인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통해 2030 음성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8일, 신양리 주민문화복지센터 신축 현장에서는 조병옥 군수, 도의원·군의원, 생극면 기관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극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기공식이 진행됐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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