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8.6% 하회
충북지역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의 백신 접종률이 7%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 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성산구)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424명 가운데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는 전체의 7.1%인 30명뿐이었다. 이는 전국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2차 접종률인 8.6%를 하회하는 수치다.
백신 1차 접종 완료는 377명으로 88.9%에 달했다. 미접종자는 17명이다.
강 의원은 “일반 가정의 경우 확진자와 접촉한 영유아 자녀를 부모가 직접 돌보는 게 가능하지만 아동복지시설의 경우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세밀한 부분까지 방역당국이 신경을 써야 한다”며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접종률이 중요하므로 이들에 대한 백신접종완료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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