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특별 생활지도 강화
방역 특별 생활지도 강화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1.10.13 2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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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교육감 주재 긴급 대책회의 개최
비상대책반 운영 … 29개 학교 원격수업 전환

충북도내 학생 코로나 확진자 급증과 관련해 충북도교육청이 13일 김병우 교육감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비상대책을 마련했다.

13일 기준 10월 발생한 충북 도내 코로나 확진 학생은 126명이고 교직원은 1명이다. 이중 청주지역에서만 학생 114명이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도내 29개 학교가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방역 비상대책에 따라 오는 21일까지 코로나19 방역 특별생활지도 주간을 운영한다.

이종수 기획국장을 중심으로 비상대책 점검반도 가동해 코로나19 확산추세가 있는 청주지역 학교 방역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피기로 했다.

하교 후 학생 생활지도도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 지자체 등과 협조해 학생들이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것을 자제하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청주지역 학교장을 대상으로 긴급 온라인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도 강화를 별도로 요청하기로 했다.

청주지역 일부 학교의 원격수업은 오는 15일까지 학교 코로나19 발생 추이를 보면서 결정하기로 했다.

15일까지 전학년이 원격수업 중인 청주지역 학교는 초등학교 7개교(각리초, 비봉초, 생명초, 양청초, 오창초, 창리초, 청원초), 중학교 4개교(각리중, 생명중, 양청중, 오창중), 고등학교 5개교(양청고, 오창고, 청원고, 청주여고, 충북상업정보고) 등 16개교다.

이외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8개교 등 13개교가 길게는 22일까지 부분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병우 교육감은 이날 서한문을 통해 이번 코로나19 확산이 일상 회복을 위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사적모임을 자제하고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서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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