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경관 한눈에 … 양방산 케이블카 설치
단양경관 한눈에 … 양방산 케이블카 설치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10.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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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소노인터내셔널 등과 552억 규모 민간투자 협약
상진리 소노문리조트~정상 연결 … 2025년 준공 목표
단양 양방산 케이블카 조감도. /단양군 제공
단양 양방산 케이블카 조감도. /단양군 제공

 

관광 1번지 단양군의 경관 명소 양방산을 오는 2025년부터는 케이블카로 오를 전망이다.

12일 군에 따르면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류한우 단양군수, 민병소 ㈜소노인터내셔널 대표, 유석호 ㈜림스컴퍼니 대표, 최동식 ㈜삼안 대표, 조동철 칸서스자산운영 본부장, 최인규 단양군산림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양 관광케이블카 개발 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소노인터내셔널 외 관계사는 제반 법령을 준수해 본 사업을 성실히 추진하며 단양군은 사업 추진에 따른 인·허가 및 행정 협의 등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총 사업비 552억원의 대규모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단양읍 상진리 소노문리조트(하부)에서부터 노동리 양방산 정상(상부)까지 케이블카 노선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2만6612㎡의 시설 규모에 길이 1.6㎞의 노선(단선)을 설치하며 10인승 케이블카 44대가 도입될 예정이다.

상부에는 카페, 전망대 등 편의시설에 더해 하늘계단, 스카이윙, 슬링샷 등 트렌드에 맞춘 어드벤처 체험시설이 추가로 조성된다.

하부에는 매표소 및 공용전시관 등이 들어서며 방문객 급증에 대비해 대형 17면, 소형 209면 등 총 226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신규로 개설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양강, 도담삼봉, 소백산 등 아름다운 천혜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만천하테마파크, 수상관광 등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방문객의 체류시간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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