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 2년만에 안방 컴백
배우 고현정 2년만에 안방 컴백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10.13 2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 제작발표회

 

배우 고현정(사진)이 `너를 닮은 사람'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소감으로 “너무 행복하다”고 밝혔다.

고현정은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 제작발표회에서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운명적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제가 몇 작품을 보고 있었는데 몸이나 컨디션이 좋지 않았을 때라 나중에 봐야지 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이 작품은 눈에 들어와서 한번 읽어볼까 하면서 읽었다. `아, 이거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체적인 동기는 없었는데 이 드라마는 이번이 아니면 평생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너를 닮은 사람'은 아내와 엄마라는 수식어를 버리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와 그 여자와의 짧은 만남으로 제 인생의 조연이 되어버린 또 다른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고현정은 주인공 `정희주' 역을 맡았다.

고현정은 “정희주를 처음 보시면 뭐가 부족하냐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스스로 외롭다는 생각을 하고 무모한 면도 있는 인물이다. 배우가 캐릭터를 연기할 때 그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이 인물을 표현할 때 분석하기가 어려웠다. 그냥 받아들여야 했다. 초반에 정희주가 어떻게 될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