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코로나 찬바람에도 고용 훈풍
충청지역 코로나 찬바람에도 고용 훈풍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1.10.1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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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취업자수 91만1천명 … 전년比 1만2천명 증가
충북 1.4%·대전 1.5%·세종 2.5%·충남 2.4%p ↑
첨부용.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시스
첨부용.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시스

 

코로나 4차 확산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지난달 충청지역 취업자 수가 늘어나는 등 고용시장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68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67만1000명(2.5%) 늘며 7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7년 6개월 만에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증가 폭도 4월 이후 5개월 만에 확대됐다.

충청지역의 취업자 수도 늘었다.

충청지방통계청의 9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취업자수는 91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1만2000명(1.4%) 증가했다.

대전은 79만7000명으로 1만2000명(1.5%), 세종은 19만명으로 5000명(2.5%), 충남은 123만4000명으로 2만9000명(2.4%) 증가했다.

충북의 고용률은 64.2%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5%p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70.3%로 1.0%p 상승했다.

실업률은 1.6%로 1.7%p 하락했고, 실업자는 1만5000명으로 1만5000명(-50.2%) 감소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5.3%로 0.6%p 하락했다

대전의 고용률은 61.8%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7%p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7.6%로 1.2%p 상승했다. 실업률은 2.2%로 1.4%p 하락했고, 실업자는 1만8000명으로 1만1000명(-39.2%) 감소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3.2%로 0.1%p 하락했다.

세종의 고용률은 63.9%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2%p 하락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7.2%로 지난해 같은 달과 동일했다. 실업률은 1.3%로 1.2%p 하락했고, 실업자는 3000명으로 2000명(-44.7%) 감소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4.8%로 0.9%p 하락했다.

충남의 고용률은 65.2%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3%p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9.6%로 1.2%p 상승했다. 실업률은 0.8%로 2.3%p 하락했고, 실업자는 1만명으로 2만8000명(-74.3%) 감소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5.3%로 0.6%p 하락했다.

한편 충청지역 3분기 고용률은 지역별로 증감이 교차했다

대전의 3분기 경제활동참가율은 63.2%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0.3%p 하락했다. 고용률은 61.8%로 0.8%p 상승했고, 실업률은 2.1%로 1.9%p 하락했다.

세종의 3분기 경제활동참가율은 64.8%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1.2%p 하락했다. 고용률은 63.8%로 0.3%p, 실업률은 1.6%로 1.2%p 하락했다.

충북의 3분기 경제활동참가율은 65.5%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0.5%p 하락했다. 고용률은 64.2%로 0.2%p 상승했고, 실업률은 2.0%로 1.0%p 하락했다.

충남 3분기 경제활동참가율은 65.8%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0.2%p 하락했다. 고용률은 65.0%로 1.0%p 상승했고, 실업률은 1.3%로 1.6%p 하락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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