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 살기 좋은 음성 만들기 `박차'
노인이 살기 좋은 음성 만들기 `박차'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1.10.13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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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 등 여가복지 인프라 대폭 확충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만 명을 넘어선 음성군이 노인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인 여가 공간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9월 말 기준 음성군의 노인 인구는 2만 562명으로 군 전체 인구의 22.3%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군은 노령화로 인한 군민들의 복지욕구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대대적인 노인 여가복지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먼저 음성·소이·원남 지역 노인들의 문화·교육·여가기능 수행을 위해 음성읍 읍내리 675번지 일원에 조성중인 제2노인복지관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 건립 사업'이 오는 11월 말 착공된다.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는 국도비 포함 총 사업비 125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축연면적 2938㎡ 규모로 조성된다.

이 곳에는 노노카페, 엄마식당, 공동작업장, 직업상담·체험실, 폭력예방 극장, 생활체육교실, 파워업(GX수업), 물리·운동치유실, 한방테라피 등의 다양한 노인복지 여가 공간이 마련된다.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체육시설 확충 사업도 성과를 보이면서 현재 전천후게이트볼장 10개소, 그라운드골프장 4개소, 파크골프장 1개소(생극)가 운영되고 있고, 지난 7월에는 대소면 태생리에 1개의 전천후게이트볼장이 추가 신설됐다.

또 감곡생활체육공원 야외 게이트볼장을 총 사업비 9억 3400만원을 투입해 전천후게이트볼장으로 조성할 계획이고, 금왕읍 오선리(2만㎡)와 맹동면 동성리에는 각각 18홀과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

고령자를 위한 경로당 시설환경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이면서 올 상반기 경로당 34개소에 3억5800만원을 들여 도배·장판 등 시설 개보수를 진행했다. 하반기에도 3억 4900만원을 들여 32개소 경로당 시설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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