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 달력에 담긴 원자력硏 활동
한국화 달력에 담긴 원자력硏 활동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1.10.1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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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와 제작 협약 … R&D 성과 K-ART로 홍보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수묵담채화/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수묵담채화/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연구개발 활동을 담은 한국화 달력이 제작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독자 개발한 R&D 성과를 K-ART의 한 축인 한국화에 담아 홍보하는 새로운 시도다.

목원대학교 한국화전공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학·연 협력으로 R&D 관련 소재를 한국화 작품으로 제작하는 협약에 따라 월별로 특징적인 연구원 활동을 담은 수묵담채화 12점을 만들었다.

작품 제작에는 정황래 한국화전공 주임교수와 황효실 한국화전공 교수, 석·박사과정 연구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의 R&D 활동 등을 전통한지에 먹과 한국화 안료를 모필(한국화용 붓)로 표현했다.

월별로 제작한 한국화 작품들은 2025년 완공 예정인 경북 경주시 한국원자력연구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전경(1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독자 기술로 설계하고 건설한 다목적 연구용원자로 `하나로'(8월) 등이다.

원자력 R&D 작품 제작을 기획한 정황래 주임교수는 “한국화의 특징적인 모필의 선묘와 담채로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다양한 이미지를 표현한 이번 작품은 연구기관과 목원대가 가지고 있는 특성화 분야를 융합해 시너지효과를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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