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기간 2만여명 발길 … 30여억 수삼판매 성과
최대 20% 지역상품권 페이백 1억 추가 투입도
지역경제 활성화 큰 도움 … 경품 이벤트도 인기
코로나19로 연기된 제40회 금산인삼축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추진된 금산인삼 슈퍼위크 행사가 전국에서 2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30여 억원의 수삼판매를 이끌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최대 20% 지역상품권 페이백 1억 추가 투입도
지역경제 활성화 큰 도움 … 경품 이벤트도 인기
금산군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금산수삼센터, 금산수삼시장, 농협수삼랜드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금산인삼이 전국적인 인기를 끌며 사람들이 붐비던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수삼을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20%까지 금산사랑상품권으로 제공한 이번 행사를 위해 군은 당초 3억5000만원 예산을 배정했으나 주말과 장날에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지난 7일 1억원을 추가로 투입했다.
또 환급수단으로 사용된 금산사랑상품권은 관내에서 다시 사용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줬다.
여기에 행사 참여 확대를 위해 추진된 경품 이벤트도 인기를 끌었다.
냉장고, 에어드레서, 세탁기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경품의 당첨자는 12일 발표될 예정으로 금산축제관광재단 홈페이지(www.insamfestiva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과 상인들이 오랜만에 웃음을 되찾았다”며 “이러한 금산인삼 소비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대형유통사 판촉과 TV방송 프로그램 홍보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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