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옥천 문화재 야행'이 8일과 9일 이틀간 옥천 구읍 일원에서 열린다.

옥천의 유·무형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야간 문화향유 프로그램인 문화재 야행은 구읍의 정지용 생가, 육영수 생가 등에서 야간 특별 개방행사와 온라인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다.

이번 야행은 야경(夜景),야로(夜路), 야사(夜史), 야설(夜說), 야화(夜畵), 야시(夜市), 야숙(夜宿) 등 7가지 주제로 나눠 열린다.

특별 개방행사 대상은 정지용문학관, 옥주사마소, 옥천향교, 전통문화체험관, 육영수 생가 등이며 밤 11시까지 개방한다.

정지용문학관에서 육영수 생가까지 750m 도로를 네온사인 빛으로 밝혀 방문객들이 은은한 조명과 함께 문화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들은 발열체크, 손소독 등 방역을 마치고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행사장을 관람할 수 있다.

옥천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신병주 교수의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풍물놀이, 퓨전국악, 미디어파사드 등 다채로운 공연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제공한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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