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의 전국체육대회 내일 `휘슬'
2년 만의 전국체육대회 내일 `휘슬'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1.10.0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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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까지 7일간 경북 일원서 … 코로나 탓 고등부만 개최
충북선수단 764명 출전 … 핸드볼·양궁·롤러 등 메달 기대
충북선수단이 전국체전 출전에 앞서 필승 결의를 다졌다.
충북선수단이 전국체전 출전에 앞서 필승 결의를 다졌다.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8일 경북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코로나로 취소로 2년만에 열리는 올 전국체전에 충북에서는 34개 종목에 764명(선수 494·임원 270)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고등부 선수들만 참가해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구미시 등 경북 12개 시·군 경기장에서 41개 종목이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은 지난달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배드민턴에서 여고부(충주여고·청산고) 단체전 금메달과 복식 은메달을 획득했다.

일반부 혼합복식(충주시청·영동군청)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메달이 기대되는 단체종목은 핸드볼(일신여고·청주공고), 야구소프트볼(충북사대부고), 배구(제천여고)다.

도체육회는 기록 종목인 양궁(충북체고), 롤러(청주여상·보은정보고·한국호텔고·제천고·서원고), 체조(충북체고), 스쿼시(충북상업정보고)와 체급 종목인 태권도(충북체고), 복싱(충주공고)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충북체육의 위상과 개인의 명예를 높일 수 있는 대회를 만들자”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정부는 지난달 17일 대규모 체육행사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대학·일반부 경기는 열지 않고 입시 성적이 필요한 고등부 경기만 열기로 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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