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로 즐기는 `한글과 힙합'
메타버스로 즐기는 `한글과 힙합'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1.10.06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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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문화원, 교육 공연·전시 등 진행
디폴·아티스트 염동균 아이콘 스타로 참여
조이스틱·뮤직 - 메타버스 퍼포먼스 등 선봬

충북교육문화원(원장 윤인중)은 최신 기술을 통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Metaverse) 교육공연과 전시를 마련했다.

7일과 8일 오후 2시(총 2회)에는 `2021. (기)술+(예)술 아이콘 스타쇼'를 개최한다.

아이콘 스타쇼는 현대 최첨단기술을 이용해 예술을 창작하고 실행하는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는 JTBC 슈퍼밴드에 혜성처럼 등장한 스타 `디폴(김홍주)'과 VR드로잉 비쥬얼아티스트 `염동균'이 아이콘 스타로 참여한다.

`디폴과 힙하게 놀아보자'라는 주제로 조이스틱+뮤직 공연을 감상하고, `염동균과 무대를 부숴보자'를 주제로 VR드로잉과 메타버스 퍼포먼스를 즐겨볼 수 있다.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는 한글로 그려진 힙합미술 그래피티 작품전시가 예정돼 있다.

이 공연은 전국 최초의 자체기획 메타버스 프로그램으로 `한글과 힙합'을 주제로 현대의 기술로 예술을 실행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와 만날 수 있다.

교육문화원은 자체 제작해 구축한 제페토 메타버스 갤러리와 한글사랑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의 조합을 보여주는 콘텐츠로 국내 최초 VR드로잉 아티스트 염동균씨가 참여한다.

오는 11월 11일과 12일(총 2회)에는 염동균 아티스트와의 만남 렉쳐콘서트가 SK텔레콤 이프랜드 메타버스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동시에 130명이 참여(아바타 참여 30명, 관람 참여 100명)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홈페이지(cbec.go.kr/)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윤인중 원장은 “2022년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중에 있다”며 “최신기술을 사용한 융합예술을 보고, 배우고, 참여하면서 청소년들이 현대예술을 선도해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란 가상과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현실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사회·경제적 활동까지 이뤄지는 온라인 공간을 말한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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