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철 조난·실족·추락 `주의보'
단풍철 조난·실족·추락 `주의보'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1.10.0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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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최근 3년 산악사고 1474건 … 9~10월 409건 집중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충북에서 산악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5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낮 12시 30분쯤 보은군 보은읍에서 문장대에 올랐던 A(38)씨가 3m 아래로 떨어졌다가 소방헬기로 구조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제천시와 단양군 일원 산에서 버섯 채취를 하다 사고를 당하는 일이 있었다.

이처럼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산악 사고는 모두 1474건이다.

이 가운데 9~10월에만 27.9%인 409건이 집중됐다.

사고 유형별로는 조난사고가 383건(26.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실족·추락 274건(18.6%) △개인질환 90건(6.1%) △탈진·탈수 77건(5.2%) 순이다.

사고 지역별로는 단양군이 254건(17.3%)으로 가장 많았고 △월악산이 자리한 제천시 223건(15.2%) △도명산이 있는 괴산군 219건(14.9%) △천태산과 민주지산이 있는 영동군 211건(14.3%) 등이다.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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