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증평군수 선거 `혼전 양상'
내년 증평군수 선거 `혼전 양상'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1.10.04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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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천타천 10명 거론 … 정당별 분포도 판세 ↑
이해득실 등 따지며 물밑 작업 … 저울질 한창
▲(위 왼쪽부터) 이재영, 김규환, 연종석, 윤석, 장천배 ▲(아래) 우종한, 엄대섭, 최재옥, 송기윤, 지영섭
▲(위 왼쪽부터) 이재영, 김규환, 연종석, 윤석, 장천배 ▲(아래) 우종한, 엄대섭, 최재옥, 송기윤, 지영섭

 

내년 6월 1일 실시하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증평군수 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군이 혼전 양상을 띠고 있다.

3선 임기를 앞둔 홍성열 군수가 연임제한으로 물러나게 돼 무주공산 속에 치러지는 증평군수 선거는 자천타천 10여명이 거론되고 있다.

더구나 현재 거론중인 예비후보군에 이재영 전 충북도 안전재난실장도 가세할 것으로 보여지면서 정당별 분포도 판세가 커지는 형국이다.

이 전 실장은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증평부군수를 역임하면서 주민들과 소통한 경험도 있고 민주당에 가입해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결국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체제가 굳건한 상황에서 이 전 실장의 합류로 인해 정당별 예비후보군도 5명씩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은 앞서 김규환 전 증평새마을금고 이사장(64), 연종석 충북도의원(48), 윤석 오제세 전 국회의원 비서관(58), 장천배 증평군의원(61)등이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우종한 증평군의원(54), 엄대섭 증평새마을금고 이사장(58), 최재옥 전 충북도의원(66), 송기윤 재경증평군민회장(68), 지영섭 전 증평군의원(64) 등이다.

또 양당 예비후보군 중 당내 경선에 불복해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를 강행하면 경쟁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내년 6월 지방선거가 9개월 정도 남았지만 현재 이들은 이해득실 등을 따지며 물밑 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3선을 마지막으로 군정을 떠나는 홍성열 현 군수의 바통을 누가 이어 받을지 지역정가 분위기도 점차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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