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10월부터 12~17세, 임신부 등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들어간다.
도는 28일 정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 시행 계획에 따라 18세 이상 미접종자와 소아·청소년, 임신부에 대한 접종과 추가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2~17세 소아·청소년 8만6000명은 16~17세(2만9000명), 12~15세(5만7000명)로 나눠 접종한다.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16~17세는 다음달 5일부터 29일까지 사전 예약을 한 뒤 18일~11월 13일까지 접종이 이뤄진다.
12~15세는 18일부터 11월 12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는다. 이어 11월 1~27일 백신을 맞는다.
임신부 4000여 명은 5일부터 31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는다.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추가 접종은 백신 효과 유지와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부터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치료병원 관계자, 요양병원·시설 입소·종사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60세 이상 등이 대상이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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