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춤축제 `팡파르'
천안흥타령춤축제 `팡파르'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1.09.28 1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삼거리공원 일원서 오늘부터 5일 동안 개최
비대면 자동차 공연장 등 코로나 대비태세 구축

제17회 `천안흥타령춤축제 2021'이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이성규)은 코로나19 상황 속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예상되는 재난안전상황에 대한 대비태세를 모두 갖추고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27일과 28일에는 축제가 열리는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코로나19 방역과 안전에 큰 비중을 두고 준비상황 종합점검에 나섰다.

축제장 방역 게이트 설치는 물론 관람객을 대상으로 발열 여부·손 소독·마스크 착용 여부 점검, QR 체크 전자출입명부 작성, 관람객 전용 팔찌 부착 등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조치했다.

백신 접종 완료자 근무를 원칙으로 축제 참여 인력과 참가자 전원 행사 3일 전 코로나 PCR 검사를 받도록 했으며, 감염 예방을 위해 울타리 설치로 입출입을 관리하고 사전예약 차량만 입장하도록 통제한다.

앞서 천안문화재단은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흥타령춤축제 사전행사로 `드라이브 인 씨어터'를 열어 총 14회 1390대의 차량이 이용하는 자동차 공연장을 안전하게 시범 운영하기도 했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021'은 성별,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제적인 대표 춤축제이다. 다양한 장르의 춤 경연대회와 세계 각국의 춤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도 국제춤대회가 열려 흥미로운 볼거리와 신나는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모든 축제 프로그램은 천안흥타령춤축제 또는 천안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므로 언제 어디서나 천안흥타령춤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천안흥타령춤축제 2021은 사이버 세계로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문자와 말, 영상으로 소통이 가능한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메타버스 개막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성규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아 흥타령춤축제 개최에 대해 우려가 있으나 지역 문화 예술 활동이 위축되고 해당 업종 종사자들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비일상적 이벤트인 축제는 힐링과 치유, 재충전의 기능이 있으므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흥겨운 경험과 즐거운 기억, 신나는 추억을 선사하고 침체된 문화예술계의 동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