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충북예술제 … 가을 감성 두드린다
제63회 충북예술제 … 가을 감성 두드린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1.09.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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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예총·민예총 다음달 1일부터 7일간 개최
협회 회원전·음악회·무용·연극 공연 등 다채

 

충북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의 예술제가 열린다. 충북예총과 충북민예총은 10월 1일 충북예술제와 충북민족예술제를 개막하고 시민들과 예술로 만나는 자리를 갖는다. 특히 펜데믹 시대에 예술의 역할을 고민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예술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가을을 물들을 예술제 행사를 소개한다.

올해로 63년 역사를 자랑하는 충북예술제가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과 청주아트홀, 청주문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예술제는 `회복: 지역(로컬)에서 만나다'란 주제로 도내 시군 예총 별 행사와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10월 1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제42회 충북예술상 시상식과 함께 개최한다. 전시 개막식은 같은 날 오후 3시 청주예술의 전당 대전시실에서 진행한다.

협회별 행사는 다음과 같다.

△건축가협회는 `2021 충북건축가회 회원전'을 청주예술의 전당 대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충북청주건축가회의 회원 작품과 충북지역 대학 건축학과 학생(졸업작품, 전국공모 수상작)의 작품을 전시한다.

△국악협회는 `박팔괘 추모음악회 -가얏고의 울림'을 10월 5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박팔괘 선생을 추모하고 그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에 앞서 `제44회 망월제'를 오후 1시 청주아트홀에서 갖고 한국 고유의 민속놀이 세시풍속인 망월제를 통해 도민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공연을 한다. 또 `제38회 충북대표향토축제'를 오후 2시 청주아트홀에서 열어 도민 화합을 위한 한마당 큰 잔치를 개최한다.

△무용협회는 `포스트 춘향전Ⅱ'을 10월 3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충북국악협회와 충북무용협회가 공동 기획한 춤과 음악의 퍼포먼스로 극을 춤과 음악으로 구성했다.

△문인협회는 `제5회 충북시낭송대회'를 10월 2일 오후 1시30분 청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진행한다.

△미술협회는 `제63회 충북예술제 기획전 -2021 충북 현대미술의 오늘展'을 청주예술의 전당 대전시실 열고 80여 명의 충북미술인들이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

△사진작가협회는 `제17회 충청북도 사진작가 회원전'을 청주예술의 전당 소1, 2전시실에서 전시한다.

△연극협회는 `충북 우수연극 공연 `기막힌 동거'를 10월 4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연다.

△연예예술인총연합회는 `성인가요열린콘서트'를 10월 3일 오후 2시 청주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영화인협회는 `제5회 충북세계가족영화제'를 10월 1일~3일 오후 2시 청주서문 CGV 2관 아트하우스에서 상영한다.

△음악협회는 `테마콘서트'를 10월 2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디벨트리오 -cafe Music'을 10월 4일 오후 5시 청주아트홀,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드보르자크 특별'을 10월 5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이외에도 특별회원단체인 충북공예가회가 `제35회 충북공예가회展'을 청주문화관 3전시실에서 전시하고 도내 각 시군 예총의 행사와 자체적으로 진행된다.

김경식 회장은 “이번 예술제는 회복이라는 큰 주제 안에 문화예술의 변화를 위한 새로운 관점을 나타내고자 한다”면서 “충청북도 11개 시·군 지역을 찾아가 지역의 특색을 살린 예술제로 새롭게 개최하고, 개막식은 지역 예총이 온라인으로 동참해 공동으로 개최한다”라고 말했다.

/연지민기자
annay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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