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더 가까이' 마을버스 시동
충주시 `더 가까이' 마을버스 시동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1.09.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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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운행 돌입 … 내년 상반기 남부·북부권 4대씩 운행
조길형 충주시장(왼쪽 두번째)을 비롯한 엄정면 단체장, 주민들이 마을버스 시승을 하고 있다. /충주시 제공
조길형 충주시장(왼쪽 두번째)을 비롯한 엄정면 단체장, 주민들이 마을버스 시승을 하고 있다. /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읍·면지역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더 가까이' 마을버스가 28일 개통식을 갖고 시범운행에 들어갔다.

시는 28일 엄정면 신만리 탄방마을회관 광장에서 조길형 시장과 천명숙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엄정면 기관·직능단체장, 탄방마을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에서는 승객을 안전하게 모셔달라는 의미에서 조길형 시장이 마을버스 정해택 기사에게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마을회관에서 엄정면 농협까지 약 15분간 마을버스 시승을 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마을버스는 2개 권역(남부권, 북부권)에 권역별로 15인승 버스가 4대씩 총 8대가 운행되며, 시범운행을 거쳐 내년 상반기 14개 읍·면·동에 각 1대씩 총 14대가 정식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에서는 마을버스 운행 외에도 그동안 고령화되어가는 읍·면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15년부터 `마을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0년부터는 읍·면지역 시내 통학 중·고생들을 위한 `통학택시'및 시내 중·고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등·하교 지원을 위해 `통학버스'를 시행하는 등 맞춤형 교통복지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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