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융합형 산학연계 프로그램(ILP) 국내 최초 운영
KAIST, 융합형 산학연계 프로그램(ILP) 국내 최초 운영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1.09.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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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학급 교수 40여명이 산업체에 융합자문 제공
AI/로봇, 바이오/제약, 소재/전자, 환경/에너지 4개 분야로 특화해 운영

 

KAIST(총장 이광형)가 융합형 산학연계 프로그램(ILP)을 국내 최초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술가치창출원 산학협력센터(센터장 이건재)가 주관하는 ILP은 기업혁신, 교육자문, 산학과제·신산업 발굴, 기술이전, 기술창업, 비즈니스 시뮬레이션 등의 분야에서 융합형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KAIST ILP은 연구 분야가 각기 다른 5명의 교수가 팀을 이뤄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관점과 경험을 바탕으로 융합적인 문제 해결을 회원기업에 제공하는 형태로,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사례다.
이를 위해 산학협력 경험이 많은 40여명의 KAIST 교수진을 ILP에 영입했다.
KAIST 산학협력센터는 교내 연구인력, R&D 성과, 인프라 등 우수자원 정보를 기업과 공유·활용할 수 있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회원사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학연계 포털로서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기업회원사에는 크게 7가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KAIST의 연구자 및 기술정보 공유를 통한 기업혁신 자문,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자문, 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학과제 발굴 및 신산업 발굴, 산학 간 전략적 협력 또는 조인트 벤처를 위한 기술이전 및 기술창업 파트너십, Virtual 창업 및 투자를 통한 기업리스크 헤지용 비지니스 시뮬레이션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ILP 총괄 디렉터인 이건재 센터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는 KAIST 교수진이 결집해 기업과 소통하는 이번 ILP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AI 및 소부장 분야의 강소기업을 육성해 국익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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