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 무인기용 저피탐 핵심기술 4종 개발
국방과학연구소, 무인기용 저피탐 핵심기술 4종 개발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9.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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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역 저피탐 무인기 개발 추진 중
국방과학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무인기용 저피탐 비행체에 적용 가능한 핵심기술 4종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전파흡수구조 기술은 외부에서 입사한 레이다 신호를 기체구조를 통해 흡수해 비행체의 레이다 반사 단면적(RCS)을 감소시키는 기술이다.



레이돔(radome) 기술은 주파수에 따라 선택적으로 전자파 신호를 투과하거나 차폐해 비행체에 장착된 안테나가 적의 레이다 신호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다.



안테나 내장 일체형 구조 기술은 안테나를 기체 구조와 통합해 항공기 기체 표면을 매끄럽게 해 비행 시 발생하는 항력과 레이다 반사 단면적을 감소시키는 기술이다.



경량 전파흡수도료 기술은 항공기 외피에 코팅된 기능성 도료가 기체구조에 의해 반사되는 레이다 신호를 감소시키는 기술이다.



국방과학연구소는 "현재까지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저피탐 무인기 분야 연구개발을 선도하며 핵심 소재의 국산화와 저피탐 기체구조 경량화 설계 기술 개발을 통해 광대역 저피탐 무인기를 개발하는 데 연구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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