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털어낸 류현진 중책 맡았다
부상 털어낸 류현진 중책 맡았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9.2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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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양키스전 선발등판
PS 진출 위한 중요 경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목 부상을 털고 복귀한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27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를 마친 뒤 화상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29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29일 오전 8시7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포스트시즌(PS) 진출을 노리는 팀의 운명이 달린 시리즈다.

토론토는 87승 69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를 달리고 있다. 3연패 뒤 2연승을 달려 와일드카드 공동 선두인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이상 88승 67패)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가을야구 불씨를 살린 토론토는 양키스와의 3연전에서 뒤집기를 노린다. 중요한 시리즈의 선봉장 역할을 류현진이 맡게 됐다.

류현진은 올 시즌 양키스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4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88로 활약했다.

가장 최근 승리도 양키스를 상대로 따냈다. 그는 7일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쳐 시즌 13승째(9패)를 따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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