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평화안보포럼, 27일 개막…韓·美 동맹강화 해법 논의
국제 평화안보포럼, 27일 개막…韓·美 동맹강화 해법 논의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9.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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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27~28일 펼쳐져
캠프 험프리스 위치한 경기 평택시 주최

전현직 외교부 장관, 영상 축사·기조연설 예정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 사령관 특별 연설



미·중 갈등 심화 등 동북아 외교안보 지형 변화의 파고가 높은 가운데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해 주한미군과, 미군 기지가 위치한 지자체 간 상생의 해법을 찾는 ‘국제 평화안보 포럼‘이 오는 27~28일 양일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다.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가 위치한 평택시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 사령관, 브루스 베넷 미국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 등이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참석해 '한미동맹 평택 시대, 진화된 한미동맹을 위한 평택시의 역할' 등을 주제로 축사나 기조연설을 하거나, 토론회 패널로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포럼 첫날인 27일 오후 1시부터 열리는 개회식 행사는 정장선 평택시장의 개회사,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의 환영사, 정의용 외교부 장관의 영상 축사,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의 기조연설,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 사령관의 특별연설에 이어 평택 출신의 아이돌 국악그룹 진명의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주한미군과 동북아 안보환경'을 주제로 한 포럼 1세션도 첫날 열린다.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좌장으로 하는 포럼에는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 이서영 주한미군전우회 회장, 이상철 전쟁기념사업회 회장, 스콧 스나이더 미국 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 브루스 베넷 미국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 등이 패널로 참석해 동북아 안보환경 변화 속 주한미군의 역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인 28일에는 ‘평택과 한미동맹의 진화’를 주제로 한 포럼 제2세션이 열린다. 이날 포럼에는 전인범 전 육군 특전사령관을 좌장으로 최치선 평택학연구소 상임위원, 밥 콜린스 아일랜드 문화경제사회 연합회장, 제니 타운 미 스팀슨센터 38노스 프로그램 책임자 등이 참석해 ‘한미동맹 평택시대, 진화된 한미동맹을 위한 평택시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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