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비엔날레 찾은 스타 배우들
공예비엔날레 찾은 스타 배우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1.09.26 1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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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선·정진운·정태우 영화 촬영 후 깜짝 방문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장에 스타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지난 26일 전시장에는 영화 `나는 여기에 있다'의 배우 조한선, 정진운, 정태우씨가 영화 촬영을 위해 청주를 찾았다가 비엔날레를 방문했다.

세 배우는 전시된 작품들을 세심하게 살피며 재료와 기법들에 관심을 보였다. 세 배우가 출연하는 영화 `나는 여기에 있다(감독 신근호)'는 의문의 살인 용의자와 강력팀 형사의 쫓고 쫓기는 뜨거운 추격을 담은 범죄 액션 스릴러다.

고창영 한국여성수련원장도 지난 25일 비엔날레를 찾았다. 10월부터 가족단위 `아듀 코로나 힐링 투어'를 진행하는 고 원장은 전시장을 꼼꼼히 돌아본 뒤 쉐마미술관, 운보미술관 등 비엔날레 미술관 프로젝트 참여 기관들까지 찾아 작품을 감상했다.

공예 장인의 시연부터 체험까지 즐기는 `충북공예워크숍'도 볼거리로 풍성하다. 지난 주말에는 비엔날레 주 전시장인 문화제조창 야외 광장에서 공예작가 6인의 시연과 체험이 이어졌다. 이날 한국 전통공예 명장 이택서 작가는 모든 이들의 안녕과 풍요로움을 기원하는 장승을 조각칼로 깎는 작업을 선보여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현장에 올 수 없는 시민들은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w ww.okcj.org) 온라인으로도 시연 장인들을 만날 수 있다. 작업하는 과정을 `소리'로 엿보는 ASMR부터 공예 장인들이 직접 자신의 일상과 작업과정을 촬영한 서툴지만 그래서 풋풋하고 신선한 브이로그 `해보시연'까지 충북공예워크숍을 만날 수 있다.

한편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10월 17일까지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대면과 온라인에서 전시된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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