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계무술博 10周 특별전 30일 개최
충주세계무술博 10周 특별전 30일 개최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1.09.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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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까지 `충주의 무장 이광악과 임진왜란' 주제
충주세계무술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이 오는 30일부터 11월30일까지 2개월간 충주세계무술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충주의 무장 이광악과 임진왜란'을 주제로 열린다.

특별전은 임진왜란 진주대첩의 숨은 주역 이광악 장군과 그의 가문 광주 이씨, 임진왜란 관련 인물들의 유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광악 장군은 충주에 세거한 광주 이씨 명문가의 후손으로 임진왜란 진주대첩은 물론 정유재란 시 순천 왜성 전투에서 조·명 연합군의 선봉으로 활약하는 등 전쟁 기간 동안 많은 전과를 올렸다.

이러한 공로로 선무공신에 녹훈되고 광남군에 봉해졌으며, 충장(忠壯)의 시호를 받았다.

그의 집안 광주 이씨는 조선 전기 최고의 가문으로 성종대에 팔극조정이라 일컬어졌으며, 특히, 탄수 이연경 선생을 포함한 기묘명현을 다수 배출한 가문이다.

시는 특별전과 함께 임진왜란 관련 인물들의 유물을 함께 전시해 특별전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유물 전시는 이순신, 류성룡, 곽재우, 이억기, 정기룡, 정탁, 조웅 등 임진왜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인물들을 선정했으며, 특히 류성룡 선생이 당시 사용한 투구, 난후잡록, 징비록 등은 평소 볼 수 없었던 유물이다.

또한 임진왜란 당시 사용한 무기인 비격진천뢰와 총통 등도 소개된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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