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民과 손잡고 우주역량 발전 위한 초석 마련
공군 民과 손잡고 우주역량 발전 위한 초석 마련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1.09.23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군 각계 우주 전문가·현역위원으로 구성된‘공군우주력발전위원회’출범

공군은 23일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미래 공군 우주역량 발전을 위해 국가 우주전문기관을 비롯한 민간기관의 우주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한 민·군 공동 위원회인‘공군우주력발전위원회’출범식을 개최했다.
3개의 분과위원회(우주정책전략·우주전력발전·우주협력)로 편성된 이번 위원회는 박인호 공군참모총장과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이 공동위원장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한국천문연구원,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간 우주 분야 전문가 22명과 공군 내 우주 관련 유관부서의 현역위원 19명이 참가해 총 43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위원회는 연 2회 정기위원회와 분과위원회를 각각 열어 우주정책·전략·관련법 및 우주영역인식·위성체·발사체 등 공군이 추진하고 있는 과제와 국가·국방우주력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추진 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출범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필수인원만 현장에 참석하고 다른위원들은 화상으로 참석했다. 
이날 공군 우주분야 분과별 주요현안 및 현황보고에서 우주정책전략분과는‘공군우주력발전 기본계획’발표를 통해 미래 우주전장을 주도하는 항공우주군으로 공군의 책임과 역할을 소개하고 에어포스 퀀텀 5.0,과 공군우주력 발전 기본계획(Space Odyssey 2050)을 근간으로 한 단계적인 공군의 우주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우주전력발전분과는 공군이 건설중인  전자광학위성감시체계 사업과 초소형위성체계 사업 및 군용 한국형위성항법체계(KPS, Korean Positioning System) 사업,레이저/레이더 우주감시체계 사업 등을 간략하게 소개했다.
또 우주협력분과는 우주영역인식 강화를 위한 공군과 민간기관과의 협력 현황을 소개하고 한국천문연구원과 함께 참가한 국제우주상황조치 연합연습과 지난 5월,중국 창정-5B호 로켓 잔해 추락시 수행했던 성공적인 민·군 공조대응 등을 사례로 들었다. 
공군은 최근 체결된 韓공군과 美우주군간 우주정책협의체를 통해 美우주군과의 협력방안을 설명하고 국가 우주인 선발 대비 공군 우주인 후보 선발 필요성을 보고했다. 

/계룡 김중식기자
ccm-@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