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지역균형발전사업 `순항'
서산시 지역균형발전사업 `순항'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1.09.16 1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석·팔봉·운산·고북지역 30억씩 투자 … 주민 삶의 질 제고

서산시 부석·팔봉·운산·고북지역에 30억원씩 총 120억원이 투자되는 지역균형발전 지원사업으로 지역 간 격차가 크게 줄 전망이다.

최교상 서산시 건설도시국장은 16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민선7기 핵심공약으로 중점 추진 중인 지역균형발전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리핑에 따르면 시는 지역의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실정과 특성에 맞는 사업과 세부사업을 수립하는 등 부서 간 협업으로 총력을 쏟고 있다.

부석면은 마늘, 생강, 양파, 감자 등 지역농산물 수확기에 홍수출하로 가격하락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농산물 저온저장고 설치 등을 추진 중이다.

팔봉면은 팔봉산 감자축제 전용 축제장과 팔봉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인 팔봉산 어울림마당을 조성 중에 있다.

운산면은 문수사, 개심사 등이 위치해 매년 관광객이 증가하는 만큼 면소재지 일원에 공용주차장 및 공용화장실, 역천 친수공간에 꽃동산 및 파크골프장을 조성 중이다.

고북면은 면소재지의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판개선과 연암산 일원에 고북 편백나무 테마숲을 조성해 국화축제와 연계한 여행코스를 만들 계획이다.

사업들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선정한 것으로 단계별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까지 사업 준공을 목표로 행정절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교상 건설도시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금 지역 간 불균형 해소로 시 전체의 경쟁력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산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