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 선정
옥천군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 선정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1.09.1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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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4000만원 확보

옥천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지자체 자유기획 프로그램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역의 문화원, 생활문화센터 등 생활 밀착형 문화시설을 거점으로 지역의 문화·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기획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78개 지자체가 응모해 옥천군을 포함 35곳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내년에 이번에 지원받은 사업비를 포함해 총 8000만원을 들여 문화원, 한국예총 옥천지부 산하 예술단체들과 함께 정지용생가와 면지역 복지회관을 연계한 `주민이 만들어가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부적으로는 지역특화 문화사업, 가족중심 문화사업, 읍·면중심 문화사업 등 3가지 테마사업으로 구성된다.

지역특화 문화사업으로는 옥천이 낳은 현대시의 거장 정지용 선생을 소재로 `지용 봄 문화아카데미', 정지용시인과 함께하는 시문학 여행`을 추진한다. 가족 중심 문화 사업으로는 `가족사랑 동요제', '장승깍기 캠프`를, 읍면 중심사업으로는 `향수 클래식 밴드', `추억의 향수 영화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도연 군 문화관광과장은 “지역 문화예술 단체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맺은 덕분에 공모에 선정됐다.”며 “옥천군만의 특색을 담은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여 생활 속에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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