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숙원' 음성용산산단 첫삽 떴다
`12년 숙원' 음성용산산단 첫삽 떴다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1.09.15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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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초 면적보다 23만㎡ 증가한 104만㎡ 규모 조성
사업비 1960억 투입 2024년 준공 … 인구 유입 기대
음성군이 15일 음성읍 용산리 일대에서 개최한 용산산업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에서 세리머니가 진행되고 있다. /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15일 음성읍 용산리 일대에서 개최한 용산산업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에서 세리머니가 진행되고 있다. /음성군 제공

 

음성군 음성읍 주민들의 12년에 걸친 숙원사업이자 민선7기 조병옥 군수의 역점 공약사업인 음성용산산일반업단지가 15일, 기공식과 함께 드디어 첫 삽을 떴다.

이날 기공식에는 코로나19 여파로 행사규모를 축소해 조병옥 군수, 최용락 음성군의회 의장,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유관 사회단체장 등 40여명만 사전 초청해 진행했다.

용산산단은 지난 2008년 5월 산업단지 지구지정 승인이 돼 사업시행자까지 선정됐으나, 사업시행자가 사업을 포기하며 중단되는 등 난항을 겪어왔다.

하지만 군은 사업면적을 당초 계획보다 23만4711㎡ 더 확대하고 진입도로 개발을 위한 국비 275억원을 확보하는 등 사업계획을 전면 재추진하면서 지난해 8월 최종 승인의 결실을 이뤘다.

용산산단은 음성읍 읍내리와 용산리 일원 104만774㎡ 부지에 총사업비 1960억원을 투입해 2024년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주요시설로는 △산업시설 용지 57만 1927㎡ △공동주택용지 7만 9186㎡ △상업시설용지 1만 6530㎡ △그 외 용지 37만 3131㎡ 등이다.

특히 공동주택용지에는 1730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되면서, 인근 신천지구 1519세대 개발사업과 함께 음성읍 인구 유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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