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끝난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의 청약에는 160실 모집에 13만8000여 건이 몰려 평균 8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청약금은 1건당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총 4377억원이 입금. 센트럴측은 미청약 대금에 대해서는 이달 6일 이후 반환하겠다고 공지.
하지만 6일이후에도 환불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지역 언론사와 온라인 커뮤니티 마다 항의 불만과 댓글이 쇄도.
5개를 청약했다는 엄 모(63)씨는“13일 기준 환불이 300만원 짜리 5개 중 2개만 들어왔다”며“청약은 3일간 받았으면서 나눠줄 때는 몇 날 며칠이 걸리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푸념.
또 다른 청약자는“청약이 끝났으면 곧바로 환불해야지 한 달 이상 걸리는데 납득되질 않는다”며“이자 수익도 적지않을 텐데 그것을 노린것인지 의심된다”고 날선 비판.
이에대해 회사측은 공지문을 통해“지난 6일부터 순차적으로 환불이 진행되고 있다”며“14일까지도 환불을 못 받은 분들은 환불정보 불일치 등으로 환불되지 않은 경우이며 별도의 개별연락을 통해 확인 후 처리할 예정”이라고 해명.
/이주현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