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울버햄튼 데뷔골 터졌다
황희찬, 울버햄튼 데뷔골 터졌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9.1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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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포드 경기서 추가골 … 8번째 EPL 한국인 득점
울버햄튼 메인 화면 장식한 황희찬.
울버햄튼 메인 화면 장식한 황희찬.

 

황희찬(25·울버햄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은 12일(한국시간) 왓포드와의 EPL 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38분 팀의 승리를 결정짓는 추가골을 넣었다.

황희찬은 이로써 박지성, 설기현, 이청용, 지동원, 기성용, 김보경, 손흥민에 이어 EPL 무대에서 골을 기록한 8번째 한국인 선수로 기록됐다.

리그 시작후 3연패 늪에 빠졌던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활약으로 첫 승을 올렸다.

임대 이적 형식으로 EPL에 진출한 황희찬은 이날 후반 18분 교체 투입되며 영국 무대에 첫 발을 내딛뎠다.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유스 출신인 황희찬은 2014년 12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와 계약하며 유럽에 진출했다.

잘츠부르크 위성 구단인 리퍼링에서 경험을 쌓은 황희찬은 2015~2016시즌 잘츠부르크 1군에서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려갔고, 2018~20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함부르크로 임대됐다.

이후 잘츠부르크로 복귀한 황희찬은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해 7월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가 지난달 임대 형식으로 EPL 울버햄튼으로 이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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