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식구 맞은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
새식구 맞은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9.09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암피우마 등 신규 생물 3종 양서파충류존 입식
새로 입식한 임파우마.
새로 입식한 임파우마.

 

관광1번지 단양군의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 양서파충류 존에 새로운 전시생물을 선보이며 볼거리가 더 풍성해졌다.

9일 군에 따르면 암피우마, 칼꼬리영원, 타이거살라만다 등 신규 생물 3종이 지하1층 양서파충류 존 수조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귀여움과 기괴함을 동시에 가진 두발가락 `암피우마'는 외형은 장어처럼 생겼지만 어류가 아닌 양서류로 앞, 뒤로 작은 발과 두 개의 발가락을 가지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 지역에 서식하는 암피우마는 밤에 주로 활동하는 야행성으로 작은 갑각류나 어류를 사냥하며 최대 1미터까지 성장한다.

호랑이 무늬를 가진 `타이거살라만다'와 일본 류큐 군도에 서식하는 `칼꼬리영원'은 파충류과에 속하는 도마뱀으로 국내에선 좀처럼 보기 어려운 생물로 알려졌다.

2012년 5월 개장한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은 150개의 수조에 단양강을 비롯해 아마존, 메콩강 등 해외 각지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 230종 2만3000여 마리를 전시하며 지난 8월까지 257만4388명이 다녀가는 등 방문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물속 생물들을 가만히 바라보는 `물멍' 힐링 명소로 소문 나면서 이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단양 이준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