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1.09.07 2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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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40일간 대장정 돌입 … 공생의 도구 주제
32개국 309명 작가 참여 … 작품 1192점 선보여
7일 문화제조창 다목적공연장에서 청주공예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청주시립무용단의 축하공연이 열리고 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 제공
7일 문화제조창 다목적공연장에서 청주공예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청주시립무용단의 축하공연이 열리고 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 제공

 

2021청주공예비엔날레가 8일 오전 10시 전시장 개장으로 40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관련기사 11면

이번 비엔날레에는 32개국 309명의 작가가 참여해 `공생의 도구'란 주제로 1192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코로나19로 국내외 관람객의 직접 방문이 제한적인 만큼 본 전시를 비롯해 초대국가관, 국제공예공모전, 충북공예워크숍, 크래프트 캠프, 미술관 프로젝트 등 모든 프로그램을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를 통해 공유한다.

이를 위해 360도 VR촬영으로 전시장에 온 듯 둘러볼 수 있게 한 VR갤러리는 기본, 모바일 앱 오디오 가이드(큐피커) 운영, 작가의 작업과정 및 인터뷰 영상 등으로 전시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박상언 집행위원장은 “실내인 전시장을 드론으로 촬영해 관람자에게 신선한 시각을 제공하는 드론 투어는 국내외 어느 국제전시에서도 유사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시도”라며 “이번 온라인 비엔날레의 시그니처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엔날레 전시 개장에 앞서 7일 오후 7시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는 `제11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한범덕 청주시장(조직위원장)은 개막 선언과 함께 “팬데믹이라는 지난하고도 값비싼 희생을 치르고서야 우리는 비로소 `공생'이라는 두 글자에 담긴 진정한 가치를 깨달았다”며 “인류의 생존과 지구의 내일을 위협받는 위드코로나 시대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상처 입은 세계인을 치유하는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가 되기를 기원한다”는 말로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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